마인크래프트를 성인만 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 셧다운제 폐지가 답이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되며

어린이들에게 적극 권장하기도 하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가

국내에선 성인 게임이 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이유를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 모장은 2020년 자사 계정에 대한 보안 취약의 이유로

모장 계정을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전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환영할 일입니다

보안이 취약하니 보안이 강한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전되는 부분이니 환영할 일이었습니다

근데 이 계정 이전이 오직 국내에서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직 우리나라만!!!

 

바로 위 보도자료에 나와있는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 때문입니다

2011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 전혀 실효성 없는 쓰레기 같은 법으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일부 회사에서는

셧다운제로 인해 우리나라만 따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성인 인증을 걸어버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일부 회사의 콘솔 게임 온라인 서비스를

미성년자는 이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셧다운제는 마인크래프트의 문제는 아닙니다

셧다운제로 인하여 2012년에는 당시 프로게이머이자 중학생 신분이었던

우리나라 선수가 국제 대회를 포기해버린 일도 발생합니다

당시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법이 청소년의 꿈을 뺏어간 겁니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셧다운제가 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시장 규모, 관심, 인기는 어마어마합니다

국내에서는 게임을 왜!!! 악으로 규정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발생으로 만들어진 셧다운제는 폐지되어야 하며

두 번 다시 나오지 말아야 하는 법입니다

추가하자면 당시 청소년들의 수면권을 보장하자라는 취지에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행하던 야자(야간 자율학습) 금지, 학원의 야간 교습도 금지 시켰는데

그 명분으로 야자, 야간교습도 금지하는 데 게임을 하게 둘 수는 없다!

라고 셧다운제를 시행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아~ 야자, 야간교습 안 하니 그 시간에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여가시간, 힐링 따위 하지 말고

닥치고 집에서 공부나 하던가 잠이나 처자라 이건가요?

청소년 보호.. 청소년 보호..

말이 좋아 청소년 보호일 뿐 까놓고 말하면 어른들 편하자고 만든 법입니다

 

이 얼마나 전 세계적으로 쪽팔리고 창피하고 망신스러운 일인지..

청와대에서도 지난 2020년 05월 0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동영상까지 공개했는데

정작 그 나라의 청소년들은 그 게임을 이용조차 못하게 생겼습니다

셧다운제 폐지는 지난 2011년 11월 20일 시행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나오고 있는 말입니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을 정말로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실효성 없는 법보단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수 있는 법을 만드시길 바랍니다